주식 시장의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차이

주식 시장에는 급격한 변동을 완화하기 위한 안전 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입니다. 이 두 제도는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킷브레이커와-사이드카


주식 용어

두개의 개념과 발동 조건, 효과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알기 쉽게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의 개념과 차이점을 소개해드릴테니 급격한 변동이 있을때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주식-차트

서킷브레이커란?

서킷브레이커는 주식 시장에서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제도입니다. 전기 회로에서 과열되면 전류를 차단하는 장치와 유사합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여 시장 전체에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을 때 발동됩니다.

발동 조건

서킷브레이커는 세 가지 단계로 나뉘어 있으며, 각 단계는 하락폭과 지속 시간에 따라 결정됩니다. 전일 종가 대비 주가가 8% 이상 하락하고, 이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됩니다. 2단계는 15% 이상, 3단계는 20% 이상의 하락 시 발동됩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모든 주식 거래가 일정 시간 동안 중단됩니다. 이 기간 동안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을 재평가하고 과도한 매도 또는 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카란?

사이드카는 주식 시장에서 선물 거래의 급격한 변동이 현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사이드카라는 이름은 경찰 오토바이 옆에 부착된 보조 장치에서 유래했으며, 주식 시장의 안전을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동영상-강의

발동 조건

사이드카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다른 조건으로 발동됩니다. 코스피 200 지수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고, 이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사이드카가 발동됩니다. 코스닥 150 지수는 6% 이상 변동 시 발동됩니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프로그램 매매의 호가 효력이 5분 동안 정지됩니다. 이는 주식 시장의 급격한 가격 변동을 완화하고, 투자자들이 상황을 재정비할 시간을 제공하여 시장의 안정성을 높입니다.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차이점

  • 서킷브레이커는 주식 시장의 전체 거래를 중단시키는 반면,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만을 일시적으로 제한합니다.
  • 서킷브레이커는 시장의 급격한 하락에 반응하지만 사이드카는 상승과 하락 모두에 반응합니다.

발동 조건의 차이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전체의 지수 하락을 기준으로 발동되며, 조건이 더 엄격합니다. 사이드카는 선물 시장의 변동성을 기준으로 발동되며, 발동 조건이 상대적으로 덜 엄격합니다.

발동 빈도

서킷브레이커는 극도로 심각한 상황에서 발동되기 때문에 빈도가 매우 낮습니다. 그러나 사이드카는 시장의 변동이 크지 않더라도 자주 발동될 수 있습니다.

결론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는 모두 주식 시장의 안정을 위해 필수적인 제도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극단적인 하락 상황에서 전체 거래를 중단시켜 시장의 혼란을 막고,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하여 급격한 변동을 완화합니다.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두가지 용어를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한국거래소의 교육 프로그램을 어떻게 들을 수 있나요?

한국거래소 금융교육홈페이지에 교육신청 메뉴를 선택하여 신청을 하시면 교육을 들을 수 있습니다.

Leave a Comment

error: Content is protected !!